전체 글15 <애나만들기> 내용요약, 실제인물, 셀프브랜딩 "우리모두 애나의 모습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 애나만들기(Inventing Anna)는 실제 뉴욕매거진의 한 저널리스트 제시카 프레슬러(Jessica Preccler)의 기사 "How Anna Delvey Tricked New York's Party Peopl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넷플릭스의 시리즈 물이다. 셀프브랜딩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자하는 요즘 트렌드에 울림을 주는 이 넷플릭스 상영작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내용요약 애나만들기에서 나오는 비비안 켄트라는 저널리스트는 독일의 유산상속녀로 알려진 뉴욕의 유명인사이자 SNS의 인플루언서 였던 애나델비(본명 애나 소로킨)이 사건을 조사하다 그녀가 실제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러시아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온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 2022. 2. 27.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책소개, 저자소개, 책내용 요약 나는 이제껏 영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현실성"이었다. 그것은 영화가 '현재에 일어날 법한 일'에 대한 레퍼런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반대로 현재 일어날 법하지 않은 영화를 보는 일은 단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지극히 효율성을 중요시한 한국형 현대인의 사고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런 나의 편협한 생각을 뒤바꿔준 책을 소개하고자 이 포스트를 작성한다. 책소개 내가 멀리했던 영화들은 주로 나의 남편이 즐겨보는 영화들이었다. 그것들은 주로 히어로물이거나 블록버스터, 혹은 아주 먼 미래가 배경이거나 우주에 관한 이야기 들이었다. 우주는 현존하지만 나의 현실과 너무 떨어져 있어,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주로 다큐멘터리나 사람의 감정을 세밀하게 들어다 보.. 2022. 2. 13. [The 12th ASIA Future Forum] Vincent Stanley의 파타고니아의 여정과 앞날 Patagonia's Journey and the Road Ahead 제12회 아시아 미래포럼 둘째 날, 가장 기대가 되었던 세션은 파타고니아의 철학 담당 임원인 빈센트 스탠리(Vincent Stanley)의 기조발제 Patagonia's Journey and the Road Ahead였다. 우선은 어떤 브랜드에 철학이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또 시대에 따른 철학을 재정립하기 위한 철학 담당 임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 멋져서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 같았다. 파타고니아는 설립자인 이본쉬나드가 부모님 집에서 등반장비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회사이다. 그는 청년시절에 미국육군은 서울 외곽에서 16개월을 보내면서 한국의 등반가들과 북한산과 등반루트를 개척했다. 쉬나드 a와 b의 길이라고 불리는 길이라고 한다. 빈센트스탠리 역시 한국의 문화.. 2021. 10. 24. 이전 1 2 3 4 다음